안녕하세요 도배, 장판 전문시공업체 직스엔닥스입니다.
오늘은 고객님들이 많이 문의하시는 것 중 하나인 곰팡이와 관련된 꿀팁을 가져왔어요.
까맣게 피어난 곰팡이 덕에 벽지는 변색되고, 퀴퀴한 냄새에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위험까지..
쾌적한 주거환경을 해치는 곰팡이!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곰팡이 발생 원인
온난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곰팡이는 습기가 많은 여름에 가장 심할 것 같지만
건조한 가을이나 겨울에도 만만치 않은 번식력을 발휘합니다.
바로 '열교'로 인한 '결로' 때문이에요.
열교현상이란 쉽게 말해 단열이 약화되어 열은 손실되고 외부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현상을 말해요.
그러다보니 겨울철 벽면이 차가워지고 실내 공기 중의 수증기가 벽면에 달라붙어 물방울이 형성되는 결로현상이 일어난답니다.
특히 실내 온도가 높을수록, 부족한 환기로 인해 습도가 높을수록, 가구를 벽에 딱 붙게 배치할수록 심해지고
이런 결로가 지속되면 세균에 의해 곰팡이가 발생하고 실내 공기오염이 악화되는 것이죠.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도 잘 못하는 상황인데 말이에요ㅠㅠ
이런 결로 현상이나 윗집의 누수 등으로 인해 물이 새는 경우
천장공사를 통하여 공사 또는 벽에 석고보드와 같은 공사를 선진행하여야 합니다.
곰팡이 예방대책
우리집은 곰팡이 없어!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고객분들은 많지 않으실테죠.
곰팡이의 발생요인을 완전히 뿌리뽑진 못하더라도 미리미리 예방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함은 열 손실을 막아주는 단열공사와 규조토 시공이 있지만 금액 부분이 부담스럽죠.
(※ 규조토 시공 : 건물 내부 어디든 습을 맞춰 곰팡이가 발생할 환경 자체를 차단해 버리는 공사)
그래서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팁 위주로 말씀드릴게요.
벽지 |
- 피톤치드 스프레이를 곰팡이를 제거하거나 예방할 부분에 넉넉히 뿌려주면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예방은 물론 곰팡이가 서식하기 힘든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 특히 지하공간인 경우 습기 침투를 막기 위해 방수 페인트를 칠해주면 좋습니다. |
장판 |
- 꺾어서 마감처리한 부분을 최대한 잘라 벽과 맞닿는 면적을 줄여주면 습기가 정체되는 공간을 줄이고 바닥 결로를 예방할 수 있어요. |
욕실 |
- 이용 후 일정시간 환기를 시켜줍니다. - 굵은 소금을 뿌려주거나 줄눈 시공을 함으로써 타일 사이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요. |
주방 |
- 가스를 사용하는 주방은 이산화탄소가 쌓일 수 있으므로 창문은 가급적 열어둡니다. - 실내에서 세탁물을 건조시킬 때도 마찬가지! |
창문 |
- 결로 현상이 눈에 보이는 창가는 이슬이 맺히면 수건으로 잘 닦아만 줘도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어요. 마른걸레에 중성세제를 묻혀 닦으면 습기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베란다 |
- 북쪽 베란다창은 약간 열어두고, 발코니를 무리하게 확장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 바이오세라믹 탄성코트와 같은 방습, 향균페인트를 칠해두면, 결로는 방지할 수 없어도 곰팡이는 방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
그 외 |
- 가구는 벽에서 최소 10cm 정도 간격을 두고 배치해요. - 난방, 냉방으로 인한 급격한 온도변화를 조심해야해요. - 제습기를 사서 베란다나 벽면 쪽에 돌려주면 은근 효과가 좋아요. - 하루 2회, 최소 20분 이상 규칙적인 환기는 필수! |
곰팡이 제거방법
1. 락스
전문가들도 적극 추천하는 락스는 곰팡이를 제거하는데 있어 탁월한 성분을 갖고 있는데요.
물과 잘 희석해서 분사해주면 약 5분뒤 거무튀튀한 벽지가 하얗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냄새가 좀 독하므로 피톤치드 스프레이로 잡거나 제거 뒤 드라이기로 잘 말려주면 좋아요!
2. 곰팡이 제거제 / 구연산 또는 염소계 소독제
마른 헝겊을 이용해 곰팡이를 닦은 후 시중에 판매하는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 닦아주면
곰팡이 제거 뿐 아니라 예방효과 또한 볼 수 있어요. 요즘엔 스프레이용 제거제도 많이 나와있답니다.
하지만 역시 화학약품이기 때문에 아이나 노인분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은 삼가해야겠죠?
3. 베이킹소다
지방산을 중화시키는 성분이 있어 기름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베이킹소다는 물과 적당량 섞어 사용하면
곰팡이를 닦아낼 수 있어요. 산성 성분이기 때문에 불쾌한 냄새도 없앨 수 있습니다.
4. 과산화수소
곰팡이랑 닿는 순간 살균작용을 해주면서 제거 기능을 해요.
5. 곰팡이가 심한 경우
곰팡이가 너무 심한 경우에는 한번 생긴 위치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위의 곰팡이 제거로 끝나는게 아니고 아예 벽지를 떼어내고 시멘트에 있는 곰팡이들을 제거해주어야 해요.
① 곰팡이가 핀 벽지를 뜯고 곰팡이 제거제를 뿌립니다. 냄새가 나고 곰팡이 포자균이 날릴 수 있으니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해요.
곰팡이가 웬만큼 없어지면 걸레로 깨끗히 닦아주고 하루 이틀 정도 콘크리트 벽을 완전히 말려줍니다.
말린 후 곰팡이가 피었던 벽에 초배지가 아닌 방습지를 붙히고 도배 시공을 진행해야 합니다.
② 곰팡이의 원인인 결로를 줄이기 위해 단열재를 이용합니다.
방습지는 습기만 차단할 뿐 단열 효과는 없기 때문에 단열재를 사용하는 건데요.
만약 벽에 균열이나 틈이 있으면 실리콘이나 핸디코트, 균열보수용 퍼티제로 메꿔주어야 해요.
후에 벽이 마른 뒤 적당한 두께의 단열재를 붙힙니다.
거의 모든 단열재 제품의 뒷면에 은박이나 금박처리가 되어 있어 복사열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답니다.
③ 곰팡이 제거 이후에는 방지제를 도포해주고 후관리를 꾸준히 해줍니다.
또한 곰팡이 제거 후에 방지페인트를 바르면 벽면에 이슬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로 곰팡이가 심하게 걱정되시는 분들은 실크보다는 통풍성이 좋은 합지를 추천드려요^^
곰팡이 없는 우리집, 직스엔닥스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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